728x90 반응형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16 정토삼부경(무량수경, 관무량수경, 아미타경)의 해제(解題) 정토신앙의 바른 이해 우리 인간은 누구나가 다 고뇌와 빈곤이 없는 안락하고 풍요한 행복을 간구하고, 생로병사가 없는 영생(永生)의 이상향을 그리는 사무친 향수를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모든 문화현상은 비록 깊고 옅은 차이는 있을지라도 다 한결같이 인생고(苦)의 구제와 진정한 자유를 그 구경(究竟)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만 그 목적을 실현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정작 인간의 고액(苦厄)을 구제함에는 먼저 인간의 본질, 곧 참다운 자아(自我)가 무엇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든 종교, 철학 가운데서 인간의 근본 바탕을 가장 철두철미하게 밝히고, 영원한 안락의 경계에 인도하는 가르침이 불교임은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불교의 .. 2022. 1. 3.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제3장 유통분(流通分) 제3장 유통분(流通分) 그때 아난은 곧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앞에 나아가서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이번에 말씀하여 주신 이 경(經)을 어떻게 이름 하오며, 법문의 요긴한 뜻을 어떻게 받아 지녀야 하겠사옵니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경의 이름은 ‘극락세계의 무량수불(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관(觀)하는 경’이라 하고, 또는 ‘업장을 말끔히 없애고 부처님 앞에 태어나는 경’이라고 하여라. 그리고 그대는 잘 기억하여 아예 잊지 않도록 명심하여라. 이 경에서 말한 삼매를 닦는 사람은 바로 이 몸으로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볼 수 있느니라. 선남(善男) 선녀(善女)가 부처님과 두 보살의 이름만 들어도, 무량 겁 동안 생사에 헤매는 죄업이 소멸될 것인데, 하.. 2022. 1. 2.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제2장 정종분(正宗分) 제2장 정종분(正宗分) -열여섯(十六)가지의 관(觀) 제14절. 상배관(上輩觀) 1. 상품상생(上品上生) 부처님께서 다시 아난과 위제희 부인에게 말씀하셨다. “상품상생이라 하는 것은 저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원하는 중생들이 세 가지의 마음을 일으켜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것을 말하느니라. 그런데 그 세 가지란, 첫째로 지극히 정성스러운 마음이요, 둘째는 깊은 신앙심이며, 셋째는 모든 선행을 회향하여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회향발원심(回向發願心)이니라. 이러한 세 가지 마음을 갖추면 반드시 저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되느니라. 그리고 세 종류의 중생이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는데, 그 첫째는 자비심이 깊어서 살아있는 목숨을 죽이지 않고 모든 계율을 갖추어 행동이 올바르며, 둘째는 대승 경전을 지성으로 독송하.. 2022. 1. 2.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제2장 정종분(正宗分) 제2장 정종분(正宗分) -열여섯(十六)가지의 관(觀) 제1절. 해를 생각하는 관(日想觀) 부처님께서 위제희 부인에게 말씀하셨다. “부인이여, 그대와 중생들은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을 한 곳에 집중하여 서쪽을 생각하시오. 그리고 어떠한 생각을 하는가 하면, 모든 중생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소경이 아니고 눈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해가 지는 것을 볼 것이니, 서쪽을 향하여 단정히 앉아서 해를 똑똑히 보도록 하시오. 그러고 나서 마음을 굳게 간직하여 생각을 움직이지 말고, 곧 지려는 해가 마치 서쪽 하늘에 매달린 북과 같음을 보도록 하시오. 그래서 해를 보고 난 후에는 눈을 감으나 눈을 뜨나 그 영상이 한결같이 분명히 보이도록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해를 관하는 일상관(日想觀)이라 하고 또한 첫째 관(觀)이라고 .. 2022. 1. 1.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