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8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제4장 회고(回顧)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제4장 회고(回顧) 일생을 회고하다 어느 날 세존께서는 아침 일찍 가사를 입으시고 발우를 손에 드시고, 베살리 마을로 탁발하러 들어가셨다. 그리고 베살리 마을을 돌면서 공양을 끝내시고 마을을 나오실 때, 마치 코끼리가 사물을 바라보듯 지그시 베사리 마을을 응시하셨다. 이렇게 얼마쯤 계시다가 아난다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여래가 베살리 마을을 보는 것도 이것이 마지막이 될 것이니라. 자, 아난다여! 우리들은 이제부터 반다 마을로 가도록 하자.” “잘 알았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아난다 존자는 대답하였다. 이리하여 세존께서는 많은 수의 비구들과 함께 반다 마을로 향하셨다. 그리고 반다 마을에 도착하시어 그곳에서 머무셨다. 그곳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2022. 2. 3.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제3장 악마와의 대화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제3장 악마와의 대화 입멸의 예감 다시 세존께서는 정오 전에 가사를 입으시고, 발우를 손에 드시고 베살리 마을로 탁발하러 들어가셨다. 베살리 마을을 돌면서 공양을 끝내고 탁발에서 돌아오시어, 아난다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좌구(坐具)를 챙겨라. 이제부터 차팔라로 가서 그곳에서 오후의 명상을 하도록 하자.” “잘 알았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아난다 존자는 대답하였다. 그리고 좌구를 챙겨 세존의 뒤를 따라갔다. 차팔라에 도착하시어,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에게 자리를 마련하게 하시고 그곳에 앉으셨다. 아난다 존자도 세존께 인사드리고, 한쪽에 자리를 마련하여 앉았다. 자리에 앉은 아난다 존자에게 세존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베살리 마을은 좋은 곳이다. 우데나.. 2022. 2. 3.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제2장 발병(發病)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제2장 발병(發病) 코티 마을에서 설법-사성제(四聖諦) 이렇게 갠지스 강을 건너신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자 아난다야! 우리들은 이제부터 코티 마을로 가자.” “잘 알았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아난다는 대답하였다. 이리하여 세존께서는 많은 수의 비구들과 함께 코티 마을에 머무셨다. 그곳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사람은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四聖諦]’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그 깊은 뜻에 도달하지 못하면,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한없이 미망된 생존을 반복하여 머물 곳이 없느니라. 그럼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란 무엇이겠는가? 그것을 이제부터 차례로 설하리라. 비구들이여! 이 세상은 ‘괴로움이라는 성스러운 진리[苦諦]’를 이해하지 .. 2022. 2. 2.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제1장 영취산(靈鷲山)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제1장 영취산(靈鷲山)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王舍城)의 기사굴산(영취산)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마가다국에서는 국왕인 아자타삿투(阿闍世)가 이웃 나라 밧지족의 침공을 기도하고 있었다. 왕은 말했다. “저 밧지족은 국력이 대단하고, 국위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나는 그들을 단숨에 괴멸시키고, 멸망시켜야만 한다.” 그리하여 마가다의 국왕인 아자타삿투는 전쟁의 승패 여부를 영취산에 머물고 계시는 세존께 상의하고자 마가다의 대신, 바사카라 바라문을 불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바라문이여! 그대는 지금 곧바로 영취산으로 가 나의 뜻을 세존께 전해 드려라. 영취산에 도착하여 세존을 배알하는 즉시, 우선 세존의 발에 머.. 2022. 2. 2.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