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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華嚴經)

화엄경(華嚴經)ㅡ제29장 여래상해품(如來相海品)

by 淸庵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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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華嚴經)

 

 

제29장 여래상해품(如來相海品)

 

그때 보현보살마하살이 여러 보살들에게 말하였다.

“불자들이여, 자세히 듣고 명심하십시오. 나는 당신들에게 부처님의 모습을 말하겠습니다.

부처님 머리에는 대인(大人)의 모습이 있으니, 이름은 명정(明淨)으로서 서른두 가지의 보배로 장엄하고 한량없는 큰 광명을 놓아 일체 시방세계를 두루 비춥니다.

또 부처님 머리에는 대인의 모습이 있으니, 이름은 보조불방편해(普照佛方便海)로서 원만한 여러 가지 보배와 갖가지 마니보배로 장엄하였습니다. 그것은 금강광명(金剛光明)에서 일어난 것으로서, 일체 세계를 두루 비춥니다.

또 부처님에게는 대인의 모습이 있으니 이름은 보조(普照)로서, 불가사의한 모든 부처 세계를 다 나타내고, 금강마니의 묘한 보배 광명은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으며, 온갖 보배 꽃 뭉치가 떨쳐 일어나는 듯, 일체 법계의 부처 광명을 두루 비춥니다.

또 부처님에게는 대인의 모습이 있으니, 이름은 평등여래음성등운이구보해(平等如來音聲燈雲離垢寶海)로서 온갖 광명을 놓아 일체 법계, 시방세계의 보살의 공덕을 두루 비추고, 삼세 부처님의 지혜 바다를 굳건히 세웁니다.

또 부처님에게 대인의 모습이 있으니, 이름은 무량보광명륜(無量寶光明輪)으로서 과거의 청정한 선근을 나타내 보이고, 청정한 지혜의 빛을 내어 시방의 지혜바다를 두루 비춥니다.

또 부처님에게 대인의 모습이 있으니, 이름은 명정운(明淨雲)으로서 보배 꽃과 유리의 달로 한량없는 백천 광명을 놓아 일체 법계와 허공계와 부처님 세계를 두루 비추고, 시방의 모든 부처님을 두루 나타냅니다.

또 부처님에게 대인의 모습이 있으니 이름은 각광명운(覺光明雲)으로서, 일체 법계에서 모든 부처님이 깨끗한 법륜을 굴리는 것을 두루 비춥니다.

불자여, 이처럼 부처님 몸에는 연화장 세계의 티끌 수 같은 대인의 모습이 있으며, 이 외에 부처님 몸에는 여러 가지 묘한 보배가 장엄되어 있습니다.”

 

-여래상해품 끝

 

발행처-민족사

역자-金知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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