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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아기, 불교수행으로 키워볼까”

by 淸庵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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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아기, 불교수행으로 키워볼까”

 

태아를 위해 나쁜 생각은 하지 않고, 예쁜 사진만 보며, 흠이 있는 과일은 먹지 않고, 모서리에도 앉지 않으려는 것이 아이를 가진 엄마의 마음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어머니였던 마야왕비도 예외는 아니었다. 부처님을 잉태한 뒤, 오계를 지키고 행실을 바르게 했으며, 선행을 실천하고 마음을 편하게 갖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전륜성왕은 아니더라도 어떻게 하면 뱃속에서부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아이로 길러낼 수 있을까. 불교식 태교법에서 방법을 찾아보자.

 

스트레스 ‘치명적’…음식·수행 통해 조절을

 

7개월째 ‘염불·명상음악’ 뇌세포 발달 도움

 

< 수행 태교>

 

참선이나 108배의 수행효과는 이미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하지만 태아가 자랄수록 척추가 지탱해야 하는 무게도 늘어나 허리통증을 쉽게 느끼는 임산부가, 108배를 하거나 오랫동안 앉아 좌선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럴 때 쉽게 할 수 있는 수행으로는 염불이 있다.

 

염불은 장소와 시간에 대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임산부에게 적절하다. 경전에 나온 염불에 대한 기록을 보면, 두려움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80억겁 동안 생사의 죄가 소멸되고 극락왕생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굳이 공덕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염불은 엄마와 아기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불교수행을 통한 태교의 실천방안’(김선희, 2006)에서는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등 불보살을 염함으로써 산모가 마음의 평안을 찾고, 그 소리와 심리상태가 태아에게까지 전해져 인격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음식  태교>

 

선재스님은 “음식은 마음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은 사찰음식은 인품이 훌륭한 아기를 낳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한 아기를 낳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스님은 “산모가 가공식품이나 첨가제나 음료수를 먹거나 편식하면 안된다”며 “야채나 두보, 콩, 뿌리음식, 과일 등을 골고루 먹을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님들이 즐겨 먹는 나물인 고수는 탄소화물 소화기능을 높이고 내장기관을 편안하게 해주며, 몸의 열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특유의 향이 싫다면 고추장떡으로 부쳐 먹는 것도 방법이다. 치자나무 뿌리를 달여 마시면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데 좋다. 매실차는 배탈을 예방하고 각종 비타민이 함유돼 있는데다가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며, 몸의 열도 식혀준다. 또 콩은 부종을 빼주고 위장을 보호해 줘, 너무 차지 않은 콩국수는 좋은 태교음식이다.

 

<음악  태교>

 

음악태교하면 클래식을 떠올리지만, 산모가 들어서 좋은 음악이라면 명상음악이나 가요, 팝송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불교명상음악치료협회장 보경스님은 우리의 정서가 담긴 국악의 효과를 강조하며 “불교명상음악이나 정근음악을 산모가 듣고 집중해서 주력이나 염불을 하면 그 파장이 태아에게까지 전해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태아는 7개월이면 외부소리를 구분하는데, 이 무렵은 뇌 세포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이다. 음악은 뇌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자극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좋은 음악을 들으면 태아 발달에 도움이 된다. 또 저음의 목소리가 고음보다는 잘 전해지기 때문에 간경이나 염불소리가 좋다. 단, 억지로 음악을 들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아기는 모체의 정서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특히 스트레스는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음식과 음악, 수행을 통한 조절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임신 전, 부모 스스로 몸과 마음을 갖춰야 한다.

 

<불설포태경>에서 부처님은 “사람은 부모를 반연으로 삼아 지수화풍 4대와 식이 모여 태어난다”고 말씀하셨다. 태어나는 본인의 업도 중요하지만, 반연이 되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함을 역설한 것이다.  부처님 말씀처럼 임신 전 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으로 부모되는 준비를 시작해보자.

 

출처 : 불교신문

글쓴이 : 어현경 기자

추천 : 상방대광명 

♧ 법상스님은 관세음보살이나 지장보살 칭명(稱名)염불이 태교에 유익한 포교방안이라고 제안한다. 법상스님은 “부모와 태아로 하여금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켜 밝은 미래를 확산시킨다”

 

○ 임신부의 일송(日誦)

 

생명은 밝은데서 성장한다. 인간은 밝은 사상에서 발전이 있다. 우리의 본 면목이 원래로 밝은 생명이기에….

어둠을 찢고 솟아오르는 찬란한 아침해를 보라. 거침없는 시원스러움이, 넘쳐나는 활기가, 모두를 밝히고, 키우고, 따뜻이 감싸주는 너그러움이 거기 있다.

이 한 해를 결코 성내지 않고, 우울하지 않고, 머뭇대지 않고, 밝게 웃으며, 희망을 향하여 억척스럽게 내어 닫는 슬기로운 삶으로 만들자.

빛을 향하는 곳에 행운이 있다. 성공이 온다.

 

오늘 우리는 몇 번 남을 칭찬하였던가. 오늘 우리는 몇 번 남의 허물을 말하였던가.

칭찬하면 태양이 나의 주위에서 빛나고, 비방하면 어둠이 나를 감고 돌아간다. 칭찬하는 마음에는 천국이 열려가고, 비방하는 발길에는 가시덤불 엉기나니….

입은 진실과 광명을 토하는 문이다. 언제나 찬탄과 기쁨을 말하도록 하자.

 

쾌활은 빛이고 우울은 어둠이다. 쾌활과 우울은 공존하지 못한다. 쾌활해지면 우울이 사라지고, 우울해지면 쾌활이 사라진다. 쾌활하게 살자. 크게 웃고 살자. 우울해지면 웃음을 터트리자. 마음이 밝을 때, 건강과 행운이 오는 법이다.

사람들 중에는 말과 표정과 몸가짐 전체로, 밝게 빛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어디를 가나 환영받는다. 설사 초청 받지 않은 자리라도 마치 겨울의 햇빛처럼 누구에게나 환영받는다. 그러나 초청 받은 사람이라도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언젠가는 사람들이 싫어한다. 사람이 우울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마음 밝은 사람에게는 행운이 따라 붙고, 어두운 사람에게는 불운이 따라 붙는다.

 

출처 : 불교 태교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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